정부가 국무회의를 열고 백화점 등 에너지 다소비건물 난방온도 제한과 전력피크 시간대 지하철 운행간격 조정 등을 골자로 한 '2011년 에너지수요전망 및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한파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월18일까지 4주간 에너지 다소비 건물 441곳에 대해 실내온도를 20℃ 이하로 제한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시행 기간 동안 이들 건물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불이행 건물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300만 원의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차례로 내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