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대신 도심 고밀 개발 등을 통해 압축도시를 만드는 방향으로 도시 발전 전략이 바뀝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18일) KTX 개통 등에 따른 국토 공간 변화를 반영한 제4차 국토종합계획의 수정계획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며 이를 이달 안에 확정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정계획안은 온실가스 배출 지침이 제시된 녹색도시계획을 세우고 도심과 역세권 고밀 개발,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 등을 통해 한국형 압축도시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고령화 속 1~2인 가구 증가 등의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춰 고령자 전용 주택, 도심 소형 주택 등을 공급하고, 다문화 체험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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