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휴대전화 시장에는 스마트폰 고객을 잡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올해 약정이 끝나는 1천500만 명을 자신들의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눈도장 찍기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다음 달 설이 지나고 스마트폰을 살 예정인 안봉순 씨.
미국에 살고 있는 딸과 화상통화를 위해 스마트폰을 사려고 하는데 어떤 제품을 살지가 고민입니다.
▶ 인터뷰 : 안봉순 / 주부
- "첫째는 화상통화가 되는 것 하고 두 번째는 이동성 있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것 하고 비교해 보고 고르고 있는데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이처럼 올해 일반 휴대전화 약정이 끝나 예비 스마트폰 고객이 되는 사람은 3개 통신사를 합해 1천500만 명에 달합니다.
통신사와 휴대전화업체에는 신규 수요를 만들 절호의 기회입니다.
▶ 인터뷰 : 허광 / SK텔레콤 메니저
- "올해 총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2천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따라 전년대비보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스마트폰들을 출시하여…."
이에 따라 각 업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고객 확보에 나섰습니다.
먼저 삼성전자는 다음 달 스페인 세계 모바일 전시회(MWC)에서 갤럭시S 후속 모델을 선보이고 갤럭시 열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는 지난 CES 2011에서 공개한 옵티머스 2X와 블랙 시리즈로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생각입니다.
팬택과 모토로라 등의 업체들도 곧 전략폰을 공개하고 약정 종료 고객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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