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 주에서 폭우와 홍수, 그리고 산사태 때문에 숨진 사람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재해 당국은 오늘까지 리우주의 노바 프리부르고와 테레조폴리스 등 주요 도시에서 확인된 사망자가 61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재해 당국은 산사태 현장에 적어도 200명 정도가 흙더미에 파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다른 지역 피해 상황이 제대로 집계되지 않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우마 브라질 대통령은 남동부 지역의 수해 희생자들을 위해 내일부터 사흘을 공식 애도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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