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철원의 기온이 -24도, 서울도 -17.8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은 10년 만에 가장 강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또 남부지방은 부산 기온이 -12.8도로 1915년 -14도 이후 96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고 밀양과 영덕, 거제는 이 지역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 중부지방은 -20도 안팎, 남부지방도 -15도 안팎의 맹추위가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낮 동안도 서울의 기온이 -10도에 머무는 등 추위의 기세는 꺾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특히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해안과 호남, 섬지역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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