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생모 김정숙의 고향인 함경북도 회령시에 건설한 '회령 음식점 거리'가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골칫거리가 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회령 음식점 거리를 찾아 정상적으로 잘 운영하라고 지시했지만 극심한 식량난을 겪는 함경북도는 식당을 제대로 운영할 수 없다고 판단해 궁여지책으로 '식사표'를 이용해 식당마다 10명분의 식사만 공급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식사표가 30가구 당 두 달에 3장 정도만 나오고 거름 생산 활동 등을 잘 수행한 주민에게 우선적으로 표를 주지만 주민들 사이에 식사표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벌어지는 일이 잦다고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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