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스크린'이라는 말 들어보셨을 텐데요.
영상 콘텐츠를 다양한 단말기로 볼 수 있는 서비스인데, 통신업계가 이 시장을 놓고 시장 선점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직장인 김민선 씨는 출근길에 어제 집에서 IPTV로 보다가 만 영화를 스마트폰으로 다시 봅니다.
점심때에는 동료와 함께 태블릿PC로 이 영화의 마지막 부분까지 봅니다.
이처럼 하나의 영화를 여러 개의 단말기로 이어서 볼 수 있는 것은 'N스크린' 서비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민선 / 직장인
- "서버에 동영상이나 사진을 한번 올려놓으면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어디 놀러 가서도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N스크린은 영화나 사진, 문서 등의 콘텐츠를 통신사의 서버에 올려놓고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IPTV를 통해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 스탠딩 : 강호형 / 기자
- "국내 통신사들은 N스크린 같은 서비스의 중요성을 감안해 시장 선점을 위한 무한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KT의 N스크린 서비스인 유클라우드는 이미 가입자가 42만 명을 넘었습니다.
▶ 인터뷰 : 김충겸 / KT 유클라우드 사업담당 상무
- "일차적으로는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계속해서 이용하기를 바라는 것이고 이차적으로는 새로운 고객들도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SK텔레콤은 이달 중으로 '호핀'이라는 이름의 N스크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고 LG유플러스는 이미 지난해 11월 '유플러스 박스'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미 포화상태에 달해 수익의 한계를 들어낸 이동통신 시장, 통신사들은 새로운 먹을거리 선점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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