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지난달 수입물가 상승률이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수입물가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2.7%로 2009년 2월의 18.0%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수입물가 상승은 원유, 금속, 곡물 등 원자재가 전년 동월 대비 20.9% 올랐고, 원자재 가격의 영향을 받아 중간재도 10.5% 올랐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 측은 "수입물가 상승은 시차를 두고 공산품은 물론 서비스와 공공요금에도 상당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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