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자를 못 구해 폐업을 결정하는 중소기업이 늘면서 매년 6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일본의 경우 매년 7만여 업체가 후계자를 못 구해 폐업하며, 이로 인해 최대 35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든다고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60세 이상 고령 경영자 비율이 일본의 3분의 1 수준임을 고려할 때, 폐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는 6만 8천378명에 달한다고 한은은 추정했습니다.
한은은 우리나라의 GDP 대비 상속·증여세수 비율이 OECD 국가 평균보다 2배나 높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상속세 감면을 확대하고, 기업승계를 위한 자금지원을 늘리며, 후계자 양성 시스템을 정비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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