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제약은 최대주주 등이 보유하고 있던 회사 주식 1천752만3천371주를 박우헌씨 등 2명에게 양도하고, 경영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각 금액은 계약금 18억원에 잔금 162억원입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번 지분 인수에는 강문석 전 동아제약 부회장이 박씨와 함께 주도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의 차남인 강문석 대표는 2007년 '부자 경영권 분쟁'에서 패한 후 제약업계를 떠나 주류유통업체 수석무역과 솔루션 개발사인 디지털오션 등의 경영에 전념해왔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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