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사업부지로 편입된 수도권매립지 부지의 매각 대금이 지난달 말 서울시와 환경부에 지급된 것으로 알려져 인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경인아라뱃길 공사를 맡은 한국수자원공사는 매립지 310만㎡ 가운데 133만㎡에 대한 토지보상금 천412억 원 가운데 60%인 847억 원을 서울시와 환경부에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시가 받은 보상금 615억 원이 모두 세입 처리되자 인천 서구 주민들은 서울시가 매립지에 재투자하지 않는다고 반발했습니다.
[ 정원석 / holapap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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