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물가 잡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오늘(7일) 대학 총장들과 면담을 통해 등록금 동결을 유도하고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쓴다는 계획입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주호 교육과학부 장관이 오늘(7일) 주요 대학 총장들과 만납니다.
연초부터 들썩거리는 물가가 더 뛰지 않도록 등록금 동결을 요청하기 위해섭니다.
최근 주요생필품 가운데 20개 가격이 급등하는 등 물가 상승 압력은 전방위에서 가해지고 있습니다.
정부 역시 어제(6일) 부처 차관회의를 소집해 의견을 수렴하며 강도 높은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공공요금과 지방공공요금 인상 억제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식료품에 대한 물가 구조 분석과 더불어 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고려한 종합 대책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식료품과 생필품은 제조업체의 담합과 독과점 여부와 강도 높은 원가 분석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사상 처음으로 물가안정 전담반을 출범하는 등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물가 상승 요인이 대부분 국제 유가와 원자재 등 외부요인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국내 대책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 황승택 / hstneo@mk.co.kr ]
트위터 @hstneo
▶ 매일매일 팡팡! 대박 세일! 소셜커머스 '엠팡(mpang.mbn.co.kr)' 오픈
▶ <코스피 2500p 향하여>상상 그 이상의 수익률, 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MBN리치'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