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공기업 53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계획이 있는 40곳의 예상 채용인원 합계는 모두 2천992명으로 지난해보다 57.3%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대상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곳은 570명을 채용할 예정인 한국수력원자력이었고, 한국전력기술 215명, 한국전력공사 231명 등 주로 에너지 관련 공기업의 채용규모가 컸습니다.
이들 중 대졸 초임 연봉을 밝힌 39곳의 올해 예상 초임은 2천597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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