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국산차와 수입차 등 모두 70여 종의 신차가 쏟아질 예정입니다.
소비자들에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지만, 자동차 업체들은 어느 때보다 치열한 판매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된 폭스바겐 골프입니다.
연비와 친환경성을 강조한 모델로 연비는 1리터에 21.9km, 이산화탄소 배출은 122g에 불과합니다.
가격은 300대에 한해 3,090만 원.
최근 수입차 시장이 커진데다 한-EU FTA 발효도 앞두고 있어 올해는 다양한 수입차가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동훈 /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 "1,400cc임에도 거의 2천cc급의 170마력까지 파워를 내는 엔진들이 있는데 그런 고성능 친환경 엔진들을 제약 없이 들여올 수 있게 된다는 점이(기대할 만합니다.)"
국내 자동차 업계도 지난해보다 3배가 넘는 20여 종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사전예약 2만대를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신형 그랜저를 비롯해 경차의 대표모델인 모닝의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쌍용차도 5년 만에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고 GM대우도 시보레 브랜드로 올해 8종의 신차를 내놓습니다.
▶ 인터뷰 :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국산차가)국내 시장에서 소비자 배려에 대한 부분도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AS, 무상 AS 이런 부분을 높임으로써 국내 시장이 진정한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고요."
올해 수입차 점유율이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산차와 수입차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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