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최대치였던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해 11월 소량 감소하는데 그쳤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1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9만 4천여 가구로, 전달과 비교해 4.5% 줄어드는 등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은 15년 만에 최대였던 10월보다 145가구, 0.5% 줄어든 2만 9천여 가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지방의 미분양 주택은 6만 5천 가구로 전달보다 4천여 가구, 6.2%나 줄어들면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준공되고 나서도 분양되지 않은 '악성'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1월 4만 6천 가구로 전달보다 천6백 가구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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