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하나 빠졌을 뿐인데…'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빠진 이로 인해 턱 변형과 편두통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2년 전 충치로 왼쪽 윗어금니를 뺀 20대 여성입니다.
바쁜 직장 생활에 치료 시기를 자꾸 미뤘다가 조금씩 생활에 불편함이 더해지자 결국 치과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고혜인 / 직장인
- "치아가 없다 보니까 자꾸 반대쪽으로만 씹게 되고. 턱도 좀 아프고, 치아가 없어서 아래 이빨이 자꾸 올라오는 것 같아 많이 불편해요."
이처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빠진 이 하나가 전체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빠진 이를 오래 방치하면, 주변 이가 그 공간을 향해 쓰러지고, 음식물이 자주 끼면서 충치가 생깁니다.
무엇보다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기 때문에 턱 변형이나 턱관절 장애, 이에 따른 편두통까지 부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유상훈 / 치과 전문의
- "씹으면 턱관절 장애가 올 수 있고, 한쪽만 많이 쓰면 근육의 발달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안면 비대칭도 올 수가 있습니다."
젊은 사람일수록 이가 흐트러지고, 반대쪽 이가 올라오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더 꼼꼼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를 뽑은 지 2년 이상이라면 교정치료를 먼저 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옆에 있는 이를 갈아서 연결하는 브리지와 인공 이를 심는 임플란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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