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예방 접종 확대…비발생 지역은 유통 허용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확산세가 지속함에 따라 경기 전 지역과 강원 4개 시·군, 충남 3개 시·군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모든 시·군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가 대상이며, 강원도는 춘천과 원주, 강릉, 홍천 지역의 발생농장 반경 10km 내의 소 5만 7천여 마리에 대해 예방접종을 할 계획입니다.
충남도는 발생 지역인 보령과 보령 인근 지역인 홍성, 청양 지역 내의 모든 소에 대해 예방접종을 시행합니다.
이와 함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시·군에서 예방접종을 한 소는 쇠고기 이력추적 전산시스템에 등록한 뒤, 별도의 검사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유통 출하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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