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기업이 자체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기술을 일본의 유명 제약회사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부광약품의 자회사로 성체줄기세포 신약개발기업인 안트로젠은 환자의 지방 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만든 크론성 치루치료제 '아디포플러스'를 일본의 제약기업 니혼파마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크론병은 소장과 대장에 궤양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크론성 치루는 항문 주변 조직에 구멍이 뚫려 변이 새어 나와 기저귀를 차야 하는 등 삶의 질을 극도로 악화시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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