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활속에 스며든 상품들의 독과점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커피·라면 같은 상품은 상위 업체가 계속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화 배우 강동원, 신세대 배우 이민호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두 사람이 CF에서 맞붙었습니다.
이들 유명배우를 앞세운 CF는 동서식품이 70% 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커피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특히 커피믹스 시장에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 인터뷰 : 최재호 / 남양유업 홍보팀장
- "커피시장은 매년 10% 성장하고 있고 특정회사가 오랜기간동안 시장을 독점해서 가능성이 많이 열려 있어서 진출하게 됐고 오랜 유가공 기술 노하우를 살려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 스탠딩 : 황승택 /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이처럼 우리 생활에 밀접한 상품의 독과점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심 라면의 시장 점유율은 60%를 넘었고 오비와 하이트 맥주의 시장 점유율은 100%였습니다. "
특히 승용차와 담배의 독과점 구조는 2년 전보다 더욱 높아졌습니다.
현대기아차의 내수 점유율은 70%를 넘어섰습니다.
▶ 인터뷰 : 신용선 /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구조개선국장
- "독과점 구조 고착산업은 경쟁이 제한되어 영업이익률은 높고 연구개발 비율과 해외개방도는 낮고 내수시장 집중도는 높게 나타났습니다."
공정위는 독과점 구조 고착산업은 시장 지배력 남용과 불공정행위 가능성이 높은만큼 면밀한 감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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