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은 평소 지갑 속에 현금을 얼마나 갖고 다니십니까.
연령대별로 차이는 있지만 6~7만 원 정도가 보통이고 젊을수록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이 많았습니다.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민들에게 지갑속 현금이 얼마나 있는지 물었습니다.
▶ 인터뷰 : 김혜란 / 서울 성북구 길음동
- "현금 지금 만 얼마 있어요. 1만 6천 원."
▶ 인터뷰 : 모외란 / 서울 중구 예장동
- "평균적으로 한 20만 원 정도."
한국은행이 800여 명의 금융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평균적으로 6만 5천 원의 현금을 소지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50~60대는 9만 원 넘는 현금을 넣고 다닌다고 응답해 3만 원대에 그친 20대보다 최대 2.4배나 많았습니다.
▶ 인터뷰 : 신기철 / 서울 강동구 천호동
- "저는 10여만 원밖에 안 갖고 다닙니다. (많이 갖고 다니시네요.) 카드를 안 쓰니까. (왜 안 쓰세요) 카드를 쓰면 소비가 많아지니까."
전반적인 현금 선호는 갈수록 떨어지는 대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계획적인 소비와 소득 공제 혜택 등을 이유로 체크카드 사용이 늘면서 발급장수가 7천만 장을 넘어섰습니다.
▶ 인터뷰 : 최윤혜 / 미국 시애틀
- "신용카드 쓸 경우는 생각 없이 결제할 게 많잖아요. 체크카드 쓸 경우에는 내 통장에 있는 거니까 그냥 보면서 쓸 수 있어서…(좋아요.)"
이용자들은 결제금액이 1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현금을 주로 썼지만, 금액이 커질수록 카드나 인터넷 결제를 즐겨 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모바일 결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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