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세 도입이 금융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단기적으로는 외화대출 금리나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천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은행들은 해외에서 저금리에 달러를 빌려와 기업 대출에 활용합니다.
따라서 은행세가 도입되면 외화 조달금리가 오른다는 점에서 은행들은 대출 금리를 인상해 부담을 고객에 전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연간 10조 원으로 예상되는 은행 수익을 고려할 때 2천760억 원의 은행세는 큰 부담이 아닙니다.
정부는 은행세 부담으로 당장은 은행의 조달금리가 올라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은행에 이익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임종룡 / 기획재정부 1차관
- "우리나라 자본 유출입의 변동성이 줄어들면 우리나라 신인도가 올라갑니다. 우리나라 신인도가 올라가면 전체 우리나라가 치러야 할 자금 코스트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외환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에서 달러를 빌려 오는 게 어려워지면,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외환시장에 도움이 될 거란 전망도 만만치 않습니다.
▶ 인터뷰 : 이인형 /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
- "단기적으로는 외환시장에 영향이 예상되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단기부채가 관리가 될 수 있다고 하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외환시장을 안정화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은행세가 도입되면 단기적으로는 대출 금리가 오르고 환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대외 신인도 상승과 조달금리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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