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취업 문제가 여전히 풀리지 않았는데요.
내년 공공기관에서 1만 명의 인턴을 선발하고 인턴 가운데 근무성적이 우수하면 정규직으로 채용된다고 합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내년 284개 공공기관이 정원의 4% 수준인 약
만 명을 청년 인턴으로 채용합니다.
청년 실업난을 고려해 29세 이하의 대학 신규 졸업자에게 우선 자격을 줍니다.
한국전력이 770명으로 가장 많고 국민건강보험공단 455명, 토지주택공사가 300명 수준입니다.
근무조건은 5~12개월이고 급여는 월 70만~100만 원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사무보조나 잡무를 맡기지 않고 명확한 업무를 부여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의 인턴이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이 되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신규채용인원의 20% 이상을 인턴 경험자 중 선발하도록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수한 인턴은 정규직 채용 때 가점을 부여하거나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실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인턴채용 실적과 정규직 전환 실적을 내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해 공공기관의 참여를 강제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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