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도어락은 번호를 직접 눌러 문을 여는 것만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최근에는 터치방식에 자동차에서만 보던 스마트키 기능까지 갖춘 제품이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이은지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직접 번호키를 눌러 문을 열고 닫았던 디지털도어락.
최근 출시된 이 제품은 기존의 디지털도어락과는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승용차에서만 보았던 스마트키 기능.
번호를 누르지 않더라고 열쇠만 몸에 지닌 채 도어락을 한 번 누르면 자동으로 문이 열립니다.
[인터뷰 : 강승덕 / 이지빌DDL 사업 담당 이사 】
"실제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계신다거나 가방을 들고 계신다거나 할 때 별도로 키를 꺼내거나 번호를 누르시지 않아도 쉽게 출입이 가능한 기능을 탑재했구요."
특히 기존의 디지털도어락은 단추 형태로 된 12개의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었지만 이 제품은 전면터치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두께 또한 국내 디지털도어락 제품 중에서 가장 얇습니다.
기존 디지털도어락의 평균 두께가 약 23mm지만 이 제품은 17.5mm의 두께를 가졌습니다.
강제적인 힘으로 도어락이 현관문과 1cm정도 벌어진다면 도어락 자체에서 경보음이 울리며, 어떤 전기충격의 영향도 받지 않도록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사용 편리성과 보안성에 강점을 둔 디지털도어락.
소비자의 신뢰도가 기대됩니다.
MBN뉴스 이은지 리포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