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소매시장 가운데 한 곳인 슈퍼마켓에서 올해 가장 인기가 있었던 상품은 다름 아닌 주류였습니다.
특히 순한 소주와 국민 주류로 바람몰이했던 막걸리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민들의 대표적인 소비 창구인 슈퍼마켓.
여기에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상품은 뭘까.
전반적으로 술 소비가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주류가 인기 순위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5천여 슈퍼마켓을 조합원으로 거느린 한국슈퍼마켓 협동조합 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4개 품목 가운데 3개가 술 종류였습니다.
부드러운 맛을 강조하는 롯데 주류의 소주와 하이트맥주가 20년 만에 내놓은 알콜 5도 맥주, 국순당의 막걸리가 그 주인공.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순한 맛을 강조한 점입니다.
▶ 인터뷰 : 김경배 /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 "전국에 저희가 50개 조합에서 1년 동안 판매 데이터나 서비스, 또 여러 가지 마케팅 전략, 그 해의 우수 상품들을 골라서 1년에 한 번 시상합니다."
이들 상품 외에도 껌이나 비타민 음료, 라면, 우유같이 서민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소비하는 상품들도 슈퍼마켓에서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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