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이 기업 경영 40주년을 맞아 자신의 인생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에 조언을 들려주는 자서전으로 '스틱 투 잇(Stick to It)!'을 펴냈습니다.
애경그룹에 따르면 이 책은 장 회장이 3남 1녀 중 막내아들을 낳은 지 3일 만에 남편인 채몽인 애경유지 창업주와 사별하고 회사를 맡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장 회장은 책에서 1970년대 여자 사장 밑에서는 일을 못하겠다며 회사를 그만두려는 남자 임직원들을 다독이며 회사를 이끌면서 작은 비누회사에 불과했던 애경을 20여 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 기업으로 키워낸 과정을 일화 중심으로 풀어썼습니다.
또 장 회장은 여성 경영인은 여장부로서의 모습과 여성성을 살린 리더십을 함께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성공 이전에 삶의 가치를 우선 순위에 두고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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