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예천군에 이어 영양군까지 확산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북 영양군 청기면 정족리의 한우농가에서 접수된 의심신고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를 포함해 반경 500m 내에서 사육되는 소와 돼지를 매몰처분할 계획입니다.
구제역 발병 농가는 경북 안동과 예천, 영양군의 31곳으로 늘었고 매몰처분 대상 가축은 한우 8천5백여 두, 돼지 9만 5천 두 등 10만 두를 넘어섰습니다.
한편, 어제(6일) 경북 의성군에서 들어온 구제역 의심신고는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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