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이달 중 사장 승진이 예고된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의 역할에 대해 "활동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서 열린 '2010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으로 서초사옥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의 이같이 말하고, 그룹 조직 개편은 될 수 있는 대로 빨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 회장은 두 딸인 이부진·이서현 전무의 승진 여부에 대해서는 "각 사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내년 경영 화두를 묻는 질문에 이 회장은 "새로운 10년은 옛날 10년과는 다를 것"이라며 "더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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