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구제역 긴급 방역비 175억 원 지원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의 피해 줄이고 원활한 방역을 위해 긴급 방역비 175억 원을 해당 지자체와 농가에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먼저 매몰처리 대상 143 농가 지원에 필요한 보상금 292억 원 가운데 선지급금 146억 원을 우선 지급할 계획입니다.
또 매몰처리된 가축 소유자가 수익을 다시 발생시킬 때까지 농가별 최고 6개월간, 1천4백만 원의 생계안정비용 등 모두 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예산 가운데 24억 원은 방역 활동에 필요한 통제초소 운영과 소독약, 방역복 구매 등에 지원됩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이 추가 발생할 경우, 긴급 방역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몰처리 보상금 지급과 긴급방역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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