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사내 하청노조가 정규직화를 요구하면서 공장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규직 노조위원장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현대차 정규직 노조가 오늘(29일) 발간한 소식지에 따르면 "지난 26일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농성 현장을 찾은 이경훈 노조위원장의 멱살을 잡고 신체가격까지 했다"며 "자정력을 잃은 행동이 돌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규직 노조의 노력이 왜곡된다면 투쟁의 명분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사측과 교섭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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