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추가공격이 이어질 때는 큰 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정부는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도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하며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시장이 빠르게 정상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거시 경제에 미칠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인터뷰 : 임종룡 / 기획재정부 1차관
- "과거 북한관련 유사 사례를 볼 때 추가로 사태가 악화되지 않는 한 이번 사태의 (경제적)영향은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천안함 사태 등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우리 경제는 일시적 영향이 불가피했지만, 곧바로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음 달 발표되는 '2011년도 경제동향'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추가공격이 이어질 때는 경제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끊기고, 수출입 물량에 타격이 불가피하며 특히, 사재기에 따른 내수 시장이 큰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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