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지난 11일 FTA 쟁점현안 타결에 실패한 뒤 양국 내부에서 재협상을 요구하는 분야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와 쇠고기 분야를 중심으로 시작한 추가협상이 다른 분야로까지 넓어지면서 전면 재협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민주당이 정부에 대한 공세수위를 높였고, 자유선진당도 자동차 분야에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농업 분야에서 양보를 얻어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기존 합의에 불만을 나타냈던 업계와 정치인들이 타결 실패를 환영하면서 "제대로 된 FTA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행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 이정석 / ljs73022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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