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의 재무담당 임원들은 대체로 경기 전망을 낙관하면서도 추가적 경기 침체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은 지난 9월과 10월 한국CFO협회와 공동으로 현대차와 KCC, 포스코 등 시가총액 100위권 기업의 CFO 6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CFO 중 53%가 경기 호조로 경영 성과가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고,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16%, 당기순이익은 평균 23% 각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CFO들의 절반 정도는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추가적 경기 불안을 꼽아 더블딥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