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일상생활을 점점 편하고 재밌게 만들고 있습니다.
시력검사도 하고 아이들도 보고, 실생활에 유익한, 새롭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삼오오 대학생들이 모여 스마트폰으로 무엇인가를 하고 있습니다.
오렌지! 손 쭉 뻗고…. 복숭아!
다름 아닌 시력검사.
스마트폰에 나타난 단어나 숫자를 읽으면 자신의 시력이 측정됩니다.
일부러 안과를 가지 않아도 매일 자신의 시력을 관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재희 / 앱 개발자
- "사용자가 자신의 시력을 직접 검사하고 그래프 기능 등을 통해서 관리하면서 시력이 급격히 떨어졌을 때 안과를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공사현장에서는 스마트폰의 기울기 센서를 활용해 건물의 거리와 높이 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정확도는 97%에 가까워 앞으로는 정밀측정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등장했습니다.
이 앱은 아이가 전화를 받지 않을 때 자동으로 아이의 주변환경이 찍혀 엄마에게 사진이 전송됩니다.
손가락 하나로 쓰는 육아일기도 있습니다.
아이가 먹는 분유량과 하루하루 달라지는 키와 몸무게도 기록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들은 스마트폰 사용자 편의를 위해 생활밀착형 앱 개발에 주목합니다.
▶ 인터뷰 : 진헌규 / 이동통신업체 매니저
- "자신이 겪는 불편함이나 생활상의 문제가 닥쳤을 때 휴대폰을 꺼내서 해결하고 싶은 이런 문화나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으로 파고든 애플리케이션, 사람들의 일상을 더욱 편하고 즐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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