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에 가입하려면 설계사가 찾아오거나 보험회사를 방문해야 할 걸로 생각하실 텐데요.
요즘에는 아파트 단지나 백화점, 콘도에서도 손쉽게 보험을 들 수 있다고 합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도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단지 내 상가에 카페 분위기가 나는 점포가 눈에 띕니다.
하지만, 이곳은 전문 상담원이 상주하는 한 보험사의 지점입니다.
주민들은 꼭 보험 가입이 아니더라도 쉼터처럼 이곳을 자주 찾습니다.
▶ 인터뷰 : 이재우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 "오늘은 지나가다가 들어오면 커피도 주고 그렇게 쓰여 있어서 부담없이 들어왔어요."
대형 백화점에 마련된 금융지원센터.
한편에 마련된 보험 코너에서 쇼핑을 나온 고객이 보험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정화 / 서울시 성동구
- "쇼핑하러 왔다가도 한곳에 있으니까 온 김에 상담도 할 있고 좋은 거 같아요."
자발적으로 찾아온 손님이 대부분이어서 만족도도 높습니다.
▶ 인터뷰 : 이선영 / 롯데금융센터 청량리점
- "지인이 아니니까 고객들에게 객관적으로 설명해 드릴 수 있어 만족해합니다."
심지어는 관광지 리조트에서도 보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 근처 아파트 상가에서, 쇼핑할 때 찾는 백화점에서, 그리고 휴양지에서도 들 수 있는 보험.
설계사가 집이나 직장으로 찾아와 가입하던 소극적인 보험이 이제는 주변 어디에서든 찾을 수 있는 생활 속 상품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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