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붙이 오래되면 무게가 준다고?

【 앵커멘트 】
최근 금값이 올라서 집에 있던 금을 팔아볼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금값을 제대로 받으려면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황승택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금값.

돌 반지에 쓰이는 3.75g 소맷값은 22만 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번 기회에 금을 제값에 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인터넷 사이트나 판매점에서 정확한 금 시세를 파악한 후에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 인터뷰 : 신희종 / 영신쥬얼리 이사
- "소비자가 금을 판매할 때에는 정확한 시세를 알고 있어야 하고 한군데 아니라 여러 군데 돌아다니면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한 다음에 가장 좋은 가격에 판매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 스탠딩 : 황승택 기자 / 트위터@hstneo
- "집에 있는 금을 제값을 받고 팔려면 무엇보다 정확한 무게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일부 판매업자들은 목걸이나 반지는 오래 착용하면 살 때보다 중량이 줄어든다며 소비자들을 현혹합니다.

전문가들은 아무리 오래 착용해도 금은 중량 변화가 없다고 말합니다.

금을 살 때 받은 보증서로 정확한 중량을 파악하고, 보증서가 없다면 믿을 만한 곳에서 중량을 미리 측정해야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 황승택 / hstne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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