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 사용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신데요,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대폰을 이용한 인터넷 트래픽 이용량도 세계 최고라고 합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바야흐로 스마트폰 시대가 열렸습니다.
9월 말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 비율은 10%.
지난해 말 스마트폰 이용률이 불과 1.9%였던 것과 비교하면 놀랄 만큼 급증한 수치입니다.
KT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165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0.4%를 차지했습니다.
SK텔레콤의 3분기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250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9.8%, LG유플러스는 37만 명으로 4%의 스마트폰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시작은 미국 등 주요 선진국보다 늦었지만, 이를 따라잡는 속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양상입니다.
KT의 아이폰 도입과 삼성의 갤럭시S 출시가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인터넷 사용량도 세계 1위였습니다.
한국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인터넷이나 정보 검색 등을 이용하며 발생시키는 트래픽은 1인당 월평균 271MB로 전 세계 평균의 3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이 199MB, 서유럽이 44MB인 것과 비교하면 가히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한편 전 세계 이동통신 가입자 중 13%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운영체제 별로는 아이폰이 1위, 안드로이드가 2위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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