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이 환율 분쟁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극명한 입장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G20 재무차관들은 어제(8일) 오후 코엑스에 모여 서울 선언문 초안을 검토하면서 각국 입장을 조율했습니다.
재무차관들은 최근 주요국의 환율 분쟁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국제공조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경상수지의 과도한 흑자와 적자를 제한하는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은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 강력히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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