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과학원이 염분 함량을 낮춘 젓갈 생산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탈염 기법을 이용하면 염도 20~30%인 젓갈의 염도를 7.5%까지 낮출 수 있으며, 탈염 뒤 부산물로 남는 소금은 천연 맛소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탈염 기법을 적용한 저염 젓갈은 전통방식으로 소금을 넣고 숙성시킨 뒤, 소금기만 빼내는 방법이기 때문에 젓갈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고 보존성이 뛰어나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산과학원은 현재 우리나라 젓갈 산업의 규모가 연간 약 1,600억 원이라며, 탈염 기술이 실용화되면 연간 저염젓갈 300억 원, 조미식품소재 100억 원, 저염김치 5,600억 원 등 모두 6,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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