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50~60대, 장년층에서 '성형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나이를 한 살이라도 적게 보이게 하는 주름성형에 사람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예순을 넘긴 여성 사업가 김혜숙 씨는 눈가와 목에 생긴 주름이 늘 걱정입니다.
▶ 인터뷰 : 김혜숙 / 사업가
- "저희 손님 가운데 70~80%가 젊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같이 대화가 되어야 하니까 젊어 보여야 하고…"
평균수명이 늘면서 50~60대 중장년층에서도 젊어 보이기 위한 이른바 '동안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나이를 감추려고 해도 쉽게 감출 수 없는 얼굴이나 목에 생긴 주름을 제거하는 데 공을 들이는 것.
▶ 인터뷰 : 유정원 / 성형외과 전문의
- "계속 주름을 방치하게 되면, 그 주름이 깊어지게 되고, 심화됩니다. 그런데 그전에 예방조치를 한다든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젊은 모습을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는 거죠."
노화 초기의 주름을 개선하는 것이냐, 아니면 한꺼번에 많은 주름을 제거하느냐에 따라 시술 방법은 다양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한방의 침을 통한 주름 개선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철 / 한의사
- "침을 이용해 위축된 근육을 풀고, 국소 혈류 순환을 개선시켜 결국 자연스럽게 주름을 개선 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술보다는 평소 꾸준한 관리를 통한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고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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