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T 기술이 광고 시장의 지형도 바꿔놓고 있는데요.
상업 광고에 예술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옥외 광고를 국내 중소기업이 선보였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윤영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중국 베이징 시내 한복판.
축구장만 한 건물 전체가 거대한 보석의 원석으로 변하더니 가상의 입체 전시공간 속에서는 반지와 목걸이 등 장신구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보석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한 글로벌 보석 브랜드가 중국 시장 진출을 기념해 준비한 대형 아트 쇼.
손에 잡힐 듯 펼쳐지는 입체영상의 환상적인 마법에 시민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중국 베이징 시민
- "길을 걷다 우연히 광고를 보게 됐는데, 처음으로 접한 기법이 신선했고, 실제 보는 것처럼 감동적이었습니다."
▶ 스탠딩 : 윤영탁 / 기자 (중국 베이징)
- "세 곳에 나눠 설치된 9대의 프로젝터를 통해 건물 전체에 입체 영상이 펼쳐지는데, 이 모든 작업을 국내 중소기업이 독자 기술로 진행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우현 / 디스트릭트 디렉터
- "지난 3~4년 동안 상당한 연구·개발을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했습니다. 실제 사람들이 만질 수 있는 기술과 예술적인 영상, 창의력이 만나서 새로운 형태의…"
첨단 IT 기술에 예술적인 감성이 더해지면서 또 하나의 문화 장르로 진화하는 상업 광고.
해외 유명 광고업체들의 독무대였던 대형 광고 이벤트 시장에 국내 기업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도전장을 냈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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