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난방용품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환절기 특수를 공략해 난방용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화제입니다.
박은정 리포터입니다.
【 기자 】
서울에 자리 잡은 난방용품 판매 업체.
이곳은 이색 난방용품 판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휴대가 간편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손 난로를 판매합니다.
▶ 스탠딩 : 박은정 / 리포터
-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난방 기구의 매출이 40% 이상 증가했는데요. 이에 따라 난방기구 관련 업체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충전식 손 난로를 개발하고 특허를 받은 뒤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하고 있는데요.
품질이 우수한 고가의 전지를 사용해 고객 불만을 줄이고 재 구매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 인터뷰 : 김한준 / 휴대용 난방 용품 제작 업체 대표
- "휴대폰 전지에 비해서 용량이 네 배에서 다섯 배 정도 큰 고용량 리튬 이온 전지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만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기술들로 안전하게 발열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제작된 제품은 공동구매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와 모바일 기기의 보조 전원, 충전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계절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은정 / 리포터
- "소형 난방용품은 보일러 난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절약을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공략해 틈새시장에서 성공을 노리는 소상공인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난방용품 판매 업체.
이곳 역시 이색적인 난방용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방석과 쿠션에 열선을 삽입하고 컴퓨터에 선을 연결하면 열이 발생하는 원리인데요.
방석, 쿠션 등 신체와 접촉이 잦은 제품에 난방의 효과를 더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찾다가 개발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중 / 난방 용품 제작 업체 과장
- "PC나 컴퓨터에 연결된 USB를 통해 전력이 나오는데 약 5암페어 정도거든요.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내장된 열선을 이용해서 바꿔주는 간단한 방식입니다"
전력소모도 작은 손전등을 사용하는 정도라 부담이 없어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인기인데요.
연결된 외부선만 정리하고 나면 일반 방석과 쿠션과 같아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습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잡으려고 직원이 먼저 사용을 하며 자체 평가와 문제점을 보완하는 노력을 거쳤습니다.
▶ 인터뷰 : 김태중 / 난방 용품 제작 업체 과장
- "저가형 상품을 대부분 일회성 상품으로 오인하시는데 장기적으로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을 아이디어에 반영한다고 하면 좋은 상품을 개발해서 성공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스탠딩 : 박은정 / 리포터
- "겨울이 다가오면서 등장하는 난방용품들도 더 많아질 텐데요.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성공하려면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품질 관리가 필요합니다. MBN 박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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