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문제에 대한 극적인 합의가 이뤄지면서 서울 G20 정상회의에 대한 성공 전망은 더욱 밝아졌습니다.
앞으로 남은 의제는 무엇인지 이성식 기자가 짚어봅니다.
【 기자 】
경주 회의는 서울 G20 정상회의로 가는 '마지막 길목'이었습니다.
각국 정상은 경주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집중 토론'을 펼치게 됩니다.
▶ 인터뷰 : 윤증현 / 기획재정부 장관
- "정상회의에서는 경주 회의 내용을 포함해 보다 광범위하고 깊이 있는 내용이 논의될 것입니다."
서울에서 정상들은 글로벌 경제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계획, 이른바 '액션플랜'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환율 분쟁 타결에 대한 시장 반응이 안정적으로 작용할 때는 서울 정상회의에서 더욱 진전된 방안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우리나라가 주도해 '코리아 이니셔티브'로 불리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설립'도 서울에서 결실을 볼 수 있을지 관심사입니다.
경주 회의에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가능성은 크다는 분석입니다.
빌 게이츠 등 전 세계 유명 CEO 100여 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서밋을 시작으로 서울 G20 정상회의의 화려한 막이 올라갑니다.
11월 11일 이틀간 열리는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경주 성과물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 스탠딩 : 이성식 / 기자
- "우리 정부는 최대한의 성과를 끌어내기 위해 서울 정상회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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