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들이는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대형 건설사와 수도권 지역에만 치중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오늘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대한 국감에서 LH 가 미분양 물량을 사들인 50곳 가운데 지방 건설사는 26곳에 불과하고 매입 상위 10개 건설사 가운데 8곳이 도급 순위 100위 이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정부가 건설 경기 부양을 위해 미분양 아파트를 계속 사 준다면 건설사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해지고 LH 의 부채는 다시 급증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LH는 지난해까지 2년 동안 7천 6백여억 원을 투입해 전국에서 6천 3백여 가구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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