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양산업으로 치부되던 신발산업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경쟁력은 바로 첨단 신소재에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온도를 제어할 수 있는 물질인 에어로젤과 상변화물질(PCM).
주로 첨단항공우주 산업에 사용됐습니다.
이 첨단 소재가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해졌습니다.
상변화물질로 만든 신발은 체온 상승을 막아 어떤 조건에서나 쾌적한 온도를 유지해 줍니다.
이 소재는 스포츠 의류, 자동차 내장재, 의료용품뿐만 아니라 군수용품,소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활 소비재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영수 / 휴먼싸이디 대표
- "신발에 온도가 뜨거워지면, 온도를 교환해서 상변화물질(PCM)을 신발 깔창과 신발 소재를 융합해 사용하면 발에 땀이 나지 않고, 항상 쾌적한 신발이 나오는 거죠."
첨단 소재뿐만 아니라 갖가지 아이디어로 무장한 신발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첨단 소재에 고유 브랜드 개발로 신발 산업은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정하 / 비트로 사업부
- "국산이라고 해서 싸게 만들어서 많이 팔면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자신감 있는 제품을 만들어서…"
사양산업으로 인식됐던 신발산업이 첨단 신소재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효자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