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사업자들과 지상파 3사 간 재송신 갈등이 일단 봉합되면서 지상파 광고 송출 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는 면했습니다.
하지만 '콘텐츠 유료화 여부' 등을 둘러싸고 앞으로 협상에 적지않은 난항이 예상됩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일촉즉발의 갈등을 벌이던 케이블 업계와 지상파 3사가 서로 한발씩 양보했습니다.
케이블 사업자들은 지상파 광고 송출 중단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지상파 3사도 케이블 SO들에 대한 형사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콘텐츠 유료화 논란과 관련 있는 민사소송은 당분간 보류되는 수준에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연말까지 재송신 분쟁과 관련해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방통위는 협상과는 별도로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도개선 전담반을 구성합니다.
전담반에서는 의무 재송신 채널 확대나 분쟁 해결 절차 보완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김준상 / 방통위 방송정책국장
- "법령이나 제도, 정책적으로 보완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발췌하고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입니다."
광고 송출 중단이라는 급한 불은 껐습니다.
하지만, 지상파는 콘텐츠 유료화를 전제로 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케이블은 난시청 해소 등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겠다는 입장이어서 최종 합의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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