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국회 국토해양위 정희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22조 원인 도로공사 부채가 10년 후인 2020년에는 5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가운데 금융성 부채는 53조 원으로 하루 이자만 80억 원, 연간으로는 2조 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 의원은 도로공사가 현재 통행료 현실화와 교통수요 분산을 위해 차등요금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차등요금제는 통행시간과 위치, 혼잡 정도에 따라 차별화된 요금을 부과해 도로교통 혼잡을 완화하며, 시간대와 요일, 지역, 노선별로 요금을 할인하거나 할증하는 통행료 부과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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