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로 버거씨병과 '당뇨발'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한철 교수팀에 따르면 하지 절단을 앞둔 버거씨병과 당뇨발 환자를 지방줄기세포로 치료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환자 자신의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배양한 뒤, 이 줄기세포를 근육 내에 주사해 하지 절단을 막았습니다.
말초동맥의 막힌 부위에 새 혈관을 만드는 것으로, 줄기세포 배양은 바이오업체인 알앤엘바이오가 맡았습니다.
연구팀은 지방줄기세포 주사 후 6개월 동안 줄기세포로 인한 부작용이 없었고, 환자들의 통증이 크게 줄어들었고, 보행 시간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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