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전자 사장단이 협력업체 대표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무엇보다 '협력업체와의 상생'이 중요하다고 보고 대기업 대표들이 직접 나서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대표들이 모여 '동반성장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면 양측의 협력이 필수적이란 판단에서입니다.
최근 상생이 강조되는 흐름에 맞춰 삼성전자 사장단이 총출동했고, 2차와 3차 협력사 대표들도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협력업체 지원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지성 / 삼성전자 대표이사
- "이제부터는 물량 (늘리는 것) 이외에도 이익도 많이 드리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고 있다. 기대해보시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도 경쟁력 있는 협력업체를 얼마나 육성하느냐에 삼성의 미래가 달렸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협력사 CEO들과 만나 동반성장의 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승연 한화 회장도 협력업체를 잇달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즉석에서 해결책을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대기업 수장이 직접 협력업체를 챙길 만큼 '상생'은 기업 생존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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