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근 2년 동안 체결한 수의계약 가운데 35%가 가격 협상을 벌이거나 예정가격을 산정하지 않은 채 '부적정'하게 체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수의계약 집행실태 자체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LH가 2008년부터 체결한 수의계약 1만 1천여 건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 결과 3천9백여 건이 '부적정' 계약체결로 드러났습니다.
계약업체와 가격 협상을 벌이지 않은 사례가 2천8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추정가격 및 예정가격을 정하지 않은 경우도 1천여 건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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