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오가는 무료한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웹서핑을 즐기실 분들이 많을 텐데요.
무심코 아무 사이트나 접속했다가는 스마트폰 보안에 구멍이 뚫릴 수 있습니다.
대비 요령을 이정호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최장 9일이나 되는 올해 추석 연휴.
여가 시간이 많은 이때,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특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이상철 / 안철수연구소 분석팀장
- "사이트나 주소에 접근할 때 그 주소가 어떤 주소인지 미리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 부분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접속했을 경우에 악의적인 특징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자기도 모르게 설치되거나…."
전문가들은 게임과 같은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을 때 다른 사용자가 올린 평판을 눈여겨 볼 것을 권합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에 보안 문제가 있다면 이를 알리는 글이 올라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근거리 무선 통신망인 '블루투스'는 필요할 때만 켜야 합니다.
통신 신호를 잡는 '가상 그물'인 블루투스를 항상 켜두면 바이러스가 스마트폰으로 끌려 들어올 가능성이 큽니다.
아이폰의 경우 무료 애플리케이션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한 개조 작업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탈옥'이란 은어로 불리는 이 개조행위는 아이폰 고유의 보안장치를 무력화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을 키웁니다.
보안 업계에선 백신을 항상 작동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작은 관심이 자신은 물론 사이버 세계 전체를 지킬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 ic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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